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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MDF PB 합판 차이와 쓰임새

가구 속에 들어가는 판재는 세 가지입니다. 어디에 무엇을 쓰는지 알면 견적서가 읽힙니다.

편집부 읽는 시간 6분
MDF PB 합판 차이와 쓰임새

가구 견적서에 MDF, PB, 합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셋 다 나무를 가공한 판재지만 성질이 다릅니다.

세 가지의 차이

자재 만드는 방식 강점 약점
MDF 목섬유를 압축 표면이 매끈해 도장에 유리 습기에 약하고 무거움
PB(파티클보드) 목재 조각을 압축 가볍고 저렴 나사 유지력 약함
합판 얇은 판을 교차 접착 휨과 습기에 강함 단가 높음

어디에 무엇을 쓰나

문짝처럼 표면이 보이고 평탄해야 하는 곳에는 MDF가 유리합니다. 도장이나 무늬목 마감이 깔끔하게 올라갑니다.

몸통과 선반은 PB를 많이 씁니다. 가볍고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선반 폭이 900mm를 넘으면 처지므로 두께를 올리거나 지지대를 넣어야 합니다.

베란다, 다용도실, 싱크대 하부처럼 물이 닿는 곳은 내수 합판이 정답입니다. MDF를 쓰면 부풀어 오르고, 한 번 부풀면 복구되지 않습니다.

두께가 품질을 가릅니다

같은 PB라도 15mm와 18mm는 다릅니다. 몸통은 18mm, 선반은 18mm 이상이 기본입니다. 12mm짜리를 쓰면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몇 년 뒤 휩니다.

견적서에 두께가 안 적혀 있다면 반드시 물어보세요. 가격 차이의 상당 부분이 여기서 납니다.

뒷판도 보세요

뒷판을 3mm 하드보드로 마감하면 단가가 내려가지만 장이 흔들립니다. 9mm 이상을 홈에 끼워 넣는 방식이면 구조가 단단해집니다. 겉에서 안 보이는 부분이라 생략되기 쉬운 지점입니다.

이너스가구 편집부

시공한 현장에서 직접 재고, 몇 년 뒤 다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