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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 깊이, 600mm와 580mm 중 무엇을 고를까

업체 표준은 600mm입니다. 방 폭이 2.4m 이하라면 20mm를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판단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편집부 읽는 시간 8분
붙박이장 깊이, 600mm와 580mm 중 무엇을 고를까

붙박이장 상담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숫자가 깊이입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600mm를 표준으로 제시합니다. 옷걸이 어깨선이 약 550mm이기 때문에 나온 숫자입니다. 그런데 모든 방에 600mm가 정답은 아닙니다.

600mm가 표준이 된 이유

옷을 정면으로 걸었을 때 어깨가 차지하는 폭이 약 550mm입니다. 여기에 문과 옷 사이 여유 30mm, 뒷판 두께 18mm를 더하면 약 600mm가 나옵니다. 겨울 외투까지 무리 없이 수용하는 치수입니다.

벽면 전체를 채운 붙박이 수납장
깊이는 수납량보다 방의 체감 넓이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580mm로 줄여도 되는 경우

방 폭이 2.4m 이하라면 20mm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집니다. 580mm로 줄이면 두꺼운 외투가 문 안쪽에 살짝 닿는 정도이고, 평상복 위주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판단하세요

옷장에 넣을 가장 두꺼운 외투의 어깨 폭을 재 보세요. 540mm 이하면 580mm로 줄여도 됩니다. 패딩이나 모직 코트가 많다면 600mm를 유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깊이별 비교

깊이수용 범위추천 상황
450mm정면 걸이 불가, 측면 행거만복도형 좁은 벽
580mm평상복, 얇은 외투방 폭 2.4m 이하
600mm패딩, 모직 코트 포함표준
650mm수납함 추가 여유드레스룸 겸용

측면 행거라는 대안

깊이를 450mm 이하로 가져가야 하는 벽이라면 옷을 정면으로 걸 수 없습니다. 이때는 행거를 벽과 나란히 설치하는 측면 행거를 씁니다. 수납량은 줄지만 깊이를 400mm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깊이를 100mm 줄이면 수납량은 줄어도, 방은 그보다 훨씬 넓어 보입니다.

실측 단계에서 방의 가로세로와 문 열림 방향을 함께 보내 주시면 깊이와 분할을 같이 제안드립니다.

이너스가구 편집부

시공한 현장에서 직접 재고, 몇 년 뒤 다시 확인한 것만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