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장 깊이, 600mm와 580mm 중 무엇을 고를까
업체 표준은 600mm입니다. 방 폭이 2.4m 이하라면 20mm를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판단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붙박이장 상담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숫자가 깊이입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600mm를 표준으로 제시합니다. 옷걸이 어깨선이 약 550mm이기 때문에 나온 숫자입니다. 그런데 모든 방에 600mm가 정답은 아닙니다.
600mm가 표준이 된 이유
옷을 정면으로 걸었을 때 어깨가 차지하는 폭이 약 550mm입니다. 여기에 문과 옷 사이 여유 30mm, 뒷판 두께 18mm를 더하면 약 600mm가 나옵니다. 겨울 외투까지 무리 없이 수용하는 치수입니다.
580mm로 줄여도 되는 경우
방 폭이 2.4m 이하라면 20mm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집니다. 580mm로 줄이면 두꺼운 외투가 문 안쪽에 살짝 닿는 정도이고, 평상복 위주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옷장에 넣을 가장 두꺼운 외투의 어깨 폭을 재 보세요. 540mm 이하면 580mm로 줄여도 됩니다. 패딩이나 모직 코트가 많다면 600mm를 유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깊이별 비교
| 깊이 | 수용 범위 | 추천 상황 |
|---|---|---|
| 450mm | 정면 걸이 불가, 측면 행거만 | 복도형 좁은 벽 |
| 580mm | 평상복, 얇은 외투 | 방 폭 2.4m 이하 |
| 600mm | 패딩, 모직 코트 포함 | 표준 |
| 650mm | 수납함 추가 여유 | 드레스룸 겸용 |
측면 행거라는 대안
깊이를 450mm 이하로 가져가야 하는 벽이라면 옷을 정면으로 걸 수 없습니다. 이때는 행거를 벽과 나란히 설치하는 측면 행거를 씁니다. 수납량은 줄지만 깊이를 400mm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깊이를 100mm 줄이면 수납량은 줄어도, 방은 그보다 훨씬 넓어 보입니다.
실측 단계에서 방의 가로세로와 문 열림 방향을 함께 보내 주시면 깊이와 분할을 같이 제안드립니다.